이번 편에서는 프랑스 아비뇽의 추천 관광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1. 아비뇽 추천 관광지
1. 아비뇽 추천 관광지
교황청 (Palais des Papes)
아비뇽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중 하나로, 14세기에 지어진 이 궁전은 중세 유럽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의 건물 중 하나입니다.(15,000 제곱키터, 고딕 대성당 4개 크기와 비슷함) 교황이 로마를 떠나 아비뇽에 머물렀던 시기를 반영하는 이 건물은 역사적, 건축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1309년, 클레멘스 5세 교황이 로마를 떠나 아비뇽으로 옮기면서 아비뇽 교황청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시기 동안 총 7명의 교황이 이곳에서 거주하며 교황청을 확장하고 개조했습니다.
Palais des Papes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구 교황청(Palais Vieux)과 신 교황청(Palais Neuf). 구 교황청은 베네딕트 12세 교황에 의해 건설되었고, 신 교황청은 그의 후임자인 클레멘스 6세 교황에 의해 확장되었습니다.
교황의 개인 아파트와 이탈리아 예술 Matteo Giovannetti 의 멋진 벽 장식을 포함하여 10개 이상의 방이 있습니다.
예식실과 회랑부터 교황의 전용 층과 그의 귀중한 프레스코화에 이르기까지 교황 궁전은 Histopad 덕분에 문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오늘날 Palais des Papes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방문객들은 교황청 내부를 둘러보며 그 웅장한 건축물과 중세 유럽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교황청은 또한 다양한 전시회와 문화 행사, 특히 아비뇽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많은 공연과 행사의 무대로 사용됩니다.
주요 방과 공간
콘클라베 홀: 교황 선출을 위한 비밀회의가 열리던 방.
대회의실: 중요한 회의와 의식이 열렸던 장소.
예배당: 교황과 그의 추종자들이 예배를 드리던 곳.
교황의 거주 공간: 교황이 실제로 생활하던 방들로,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아비뇽 다리 (Pont Saint-Bénézet)
"아비뇽 다리"로도 알려진 이 다리는 로마 시대에 지어진 다리로, 22개의 아치 중 4개만 남아 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목동 베네제(Bénézet)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이 다리를 건설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리는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12세기에 건축된 이 다리는 한때 론 강의 두 강둑을 연결했습니다.
원래 이 다리는 론 강을 가로지르는 22개의 아치로 구성된 900미터 길이의 대형 구조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수 세기 동안 홍수와 전쟁 등의 피해를 입어 현재는 단 4개의 아치만 남아 있습니다. 다리 끝에는 작은 예배당인 Saint Nicholas Chapel이 위치해 있으며, 이는 다리 건설을 주도한 성 니콜라스를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중세 시대에 아비뇽과 비엔나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다리는 사람과 상품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여 지역 경제와 교류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그러나 다리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홍수와 강물의 침식으로 인해 여러 차례 재건과 수리가 필요했으며, 결국 17세기말에는 사용이 중단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Sur le Pont d'Avignon이라는 노래를 불러 봅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노래가 오래되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노래의 연대는 20세기 중반에 불과합니다. 처음에는 아돌프 아담 (Adolphe Adam)이 작곡한 이 곡은 1853년 2월 2일 파리 오페라 코미크에서 "le deaf, ou l'auberge plein"이라는 제목의연극 공연을 계기로 처음으로 공연되었습니다. 이 동요를 재현한 오페레타 "Sur le pont d'Avignon"이 대성공을 거두었고, 그 이후로 어린이 라운드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아비뇽의 명성에 기여했습니다.
로쉐 데 돔 (Rocher des Doms)
아비뇽 시내를 내려다보는 언덕에 위치한 이 공원은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합니다. 아비뇽의 중심부에 위치한 바위 언덕으로, 론 강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교황청(Palais des Papes)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언덕은 아비뇽의 자연적인 방어 지대이자 도시의 주요 전망대 역할을 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해 보세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Rocher des Doms는 선사 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장소로, 아비뇽의 초기 정착지 중 하나였습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중요한 요새화 지역으로 사용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방어적 역할을 했습니다.
19세기 초에 조성된 이 공원은 다양한 식물과 나무, 연못, 조각상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야외 공연과 전시회 등이 열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프티 팔레 미술관 (Musée du Petit Palais)
교황청 근처에 위치한 이 미술관은 중세 및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작품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탈리아와 프로방스 지역의 회화와 조각 작품들이 주를 이루며, 그중에서도 다음과 같은 주요 컬렉션들이 있습니다.
이탈리아 회화: 시에나, 피렌체, 베네치아 등의 지역에서 제작된 다양한 회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에나파(Sienese School)와 피렌체파(Florentine School)의 작품들이 특히 많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작가로는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조반니 디 파올로(Giovanni di Paolo) 등이 있습니다.
프로방스 회화: 프랑스 남부 지역의 예술가들이 제작한 작품들도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14세기와 15세기의 종교화와 초상화들이 주요 컬렉션을 이루고 있습니다.
조각품: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종교적 주제를 다룬 조각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원래 14세기에 교황의 궁전으로 지어졌으며, 이후 여러 용도로 사용되다가 1976년에 미술관으로 개관되었습니다.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4세기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견고한 외관과 아름다운 내부 공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미술관으로 개조되면서 전시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잘 반영되었습니다.
대성당 (Cathédrale Notre-Dame des Doms)
교황청 옆에 위치한 이 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14세기에 교황이 아비뇽에 머물면서 확장되었습니다. 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성당은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다양한 예배와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성당의 주요 특징들
금동 성모상: 성당의 첨탑 위에 위치한 금동 성모상은 아비뇽의 상징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이 조각상은 19세기에 설치되었습니다.
내부 장식: 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석조 조각들이 있으며, 특히 14세기와 17세기의 종교 예술 작품들이 돋보입니다.
교황 묘지: 여러 교황들이 이곳에 묻혀 있으며, 특히 베네딕토 12세 교황의 무덤이 유명합니다.
성당의 주요 공간
대성당의 본당: 넓고 장엄한 본당은 예배와 미사가 열리는 주요 공간입니다.
측면 예배당: 여러 개의 측면 예배당이 있으며, 각각 고유의 장식과 성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황 묘실: 성당 내부에는 교황과 고위 성직자들의 묘실이 있으며, 이는 중세 유럽의 중요한 인물들을 기리는 장소입니다.
시청 광장 (Place de l'Horloge)
아비뇽의 중심 광장으로, 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이 있어 현지 음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과 시장이 열리며,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Place de l'Horloge는 아비뇽의 구시가지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교황청(Palais des Papes)과 매우 가깝습니다. 이 광장은 도시의 주요 교통로와 연결되어 있어 여러 명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Place de l'Horloge라는 이름은 광장에 위치한 시계탑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시계탑은 아비뇽 시청(Hôtel de Ville)의 일부로, 광장을 내려다보며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광장의 주요 건축물
시청(Hôtel de Ville): 19세기에 지어진 이 건물은 화려한 신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시계탑이 특징입니다. 시청은 아비뇽의 행정 중심지로서 기능합니다.
오페라 극장(Opéra d'Avignon): 시청과 인접해 있는 이 극장은 19세기에 건설되었으며, 주요 문화 예술 공연장이자 역사적 건축물입니다.
관광 및 즐길 거리
관광 열차: 아비뇽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열차가 이 광장을 출발지점으로 하여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도시를 탐방할 수 있습니다.
산책: Place de l'Horloge는 아비뇽 구시가지의 매력을 탐험하기에 좋은 출발점입니다. 좁은 골목길과 역사적인 건물들을 걸으며 도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광장에 도착했다면 꼭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대관람차를 타는 것입니다.
아비뇽 대관람차는 단순한 놀이 기구를 넘어, 도시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시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도시의 전경을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대관람차 운영 기간은 주로 여름철과 크리스마스 시즌 등 관광객이 많은 성수기에만 운영됩니다. 특히 유명한 아비뇽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습니다.
대관람차는 상당한 높이를 자랑하며 시내와 그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높이는 매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40미터 이상의 높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