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트는 독특한 매력과 풍부한 역사를 갖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곳의 상징적인 브르타뉴 성벽을 따라 산책을 하며 고대와 현대의 조화를 경험해 보세요.
목차
1. 낭트 위치
2. 낭트 관광지
3. 쥘 베른, 프랑스 소설가
1. 낭트 위치
프랑스의 도시 낭트(Nantes)는 프랑스 서부에 위치한 도시입니다. 루아르강(Loire River)의 하류에 있으며, 대서양과 근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2. 낭트 관광지
섬의 기계들(les machines de l’île )
이곳은 최근 몇 년간 낭트에서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쥘 베른(Jules Verne)의 우주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의 우주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비전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현대 예술과 기계공학이 결합된 곳으로 2007년에 개장되었으며, 루아르강(Loire River)에 위치한 섬에서 운영됩니다.
"Les Machines de l'île"은 크게 세 가지 주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Grand Éléphant (대 코끼리): 이 거대한 기계 코끼리는 금속과 목재로 만들어졌으며, 관광객들을 태우고 섬 주변을 산책시킵니다. 발걸음 소리와 코끼리의 움직임은 매우 현실적이며,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Les Machines Gallery (기계 갤러리): 기계공학과 창의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전시장으로, 다양한 기계 및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기계들이 동작하는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Carrousel des Mondes Marins (해양 세계의 회전목마): 해양 생물들을 모티브로 한 회전목마로, 장식적인 디테일과 기계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입니다. 해양 생물들의 형상과 함께 바다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브르타뉴 공작의 성(Le château des Ducs de Bretagne)
낭트 시의 상징인 이 성은 루아르 강둑에 가장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중세 브르타뉴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15세기에 브르타뉴 공작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이 성은 브르타뉴 지방의 정치적 중심지로서 역할을 했고, 브르타뉴 공작들이 거처하고 통치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낭트 역사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요새가 있는 성 자체 외에도 성벽, 빛나는 안뜰에서 Grand Logis, Tour de la Couronne d'or 또는 Grand Government의 내부 정면, 해당 지역 및 그 건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의 탑에서는 낭트의 도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프랑스 국립문화재로 지정되어 프랑스 역사와 미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연구 장소로 손꼽힙니다.
식물원(le Jardin des Plantes)
Jardin des Plantes는 넓은 면적에 다양한 식물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특히 튤립, 장미, 그리고 메디테레인 지역의 식물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또한 도시 속의 휴식처로서, 자연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식물원 내에는 또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Muséum national d'histoire naturelle)과 자연사 연구소들이 위치하고 있어, 과학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또한 동물원도 함께 운영되어 다양한 동식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Jardin des Plantes는 생태계의 일부분으로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중요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들과 자연적 환경을 제공하여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새들이 먹이를 찾고, 둥지를 트며 번식할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식물원은 도시 내에서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다양한 새들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적인 환경을 보호하고, 그들의 서식지가 지속 가능하도록 합니다.
방문객들에게 새와 생물 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교육은 새들이 처한 위협과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합니다.
생 피에르 대성당(La cathédrale Saint-Pierre-et-Saint-Paul)
낭트 사람들이 매우 애착을 갖고 있는 놀랍고 웅장한 종교 건물입니다.
중세 시대 프랑스의 고딕 양식 건축물 중 하나이며 이 대성당은 15세기에 건설되었습니다. 그림자와 빛의 조화를 이용하여 공간을 부각하는 높은 천장과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의 뛰어난 비율과 장식적 요소들을 관찰해 보세요. 이 대성당은 프랑스 고딕 건축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며, 예배당과 출입구, 그리고 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폼므레 통로(le passage Pommeraye)
이 쇼핑센터는 19세기 초기에 건설된 역사적인 건물로, 그 시절의 고급스러운 쇼핑 거리의 분위기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럭셔리와 작은 상점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이 산책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무엇보다도 기회가 있다면 크리스마스 기간에 그곳에 가서 천 개의 조명과 호화로운 장식을 모두 만나보세요.
Pommeraye 통로는 (고급) rue Crébillon과 낭트 사람들의 만남의 장소인 Place du Commerce가 내려다보이는 rue de la Fosse를 연결합니다. 커다란 나무 계단, 조각상, 좁은 통로를 장식하고 표시하는 모든 예술적 세부 사항을 갖춘 진정한 건축 작품입니다.
독특한 장소(Le Lieu Unique)
프랑스 낭트에 위치한 문화 복합공간으로, 이전에는 LU 회사의 비스킷 공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간은 예술과 문화를 촉진하는 주요 장소로, 다양한 예술 행사, 전시회, 공연, 강연 등을 진행합니다.
새벽 3시까지 영업하는 바가 있고, 서점과 아주 고급 레스토랑이 붙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낭트의 밤 문화를 즐겨 보세요.
쥘 베른 박물관(Jules Verne Museum)
Butte Sainte-Anne 꼭대기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낭트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유명한 소설가 Jules Verne의 삶과 작품 전체를 보여줍니다.
쥘 베른은 과학 소설의 거장으로, 그의 작품은 모험과 과학적 발명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꿈과 상상력을 안겨주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쥘 베른이 살았던 집을 기반으로 하여 만들어졌으며, 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전시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쥘 베른의 생가를 직접 경험하고, 그의 소설들이 어떻게 작성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은 그의 생애와 그가 창조한 이야기들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다양한 전시물과 활동들을 제공합니다. 쥘 베른의 팬이라면 꼭 방문해 보세요.
베르사유 섬(L’île de Versailles)
낭트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은 인공 섬입니다.
이 섬은 일본 정원 스타일로 조성되어 있으며, 매우 아름답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섬에는 다양한 일본식 정원 장식물과 식물들이 심어져 있으며, 또한 작은 다리와 오두막이 있어 관광객들이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에는 섬 주변의 녹지가 푸르름을 띄고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낭트 시내에서 소소한 휴식과 자연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 중 하나로, 현지 주민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그래슬린 오페라(l’opéra Graslin)
이 건물은 1788년에 완공되어,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건축가 피에르 루이 드 피리엘(Pierre Louis Dufourny)이 설계했으며, 그의 작품 중 하나로서 프랑스혁명 이전의 전형적인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외관뿐만 아니라 내부도 화려하며, 고전적인 양식의 장식과 조각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대형 브론즈 초상화와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있는 홀은 그 자체로도 관광 가치가 높습니다.
오늘날 그래슬린 오페라는 주로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낭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적인 즐거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문화 시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쥘 베른, 프랑스 소설가
80일간의 세계 일주, 해저 2만리?
쥘 베른은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그는 1828년 프랑스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성인이 된 후 파리로 가 학업을 마치고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면서 문학에 심취하게 됩니다.
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쥘 베른이 80일이면 세계를 한 바퀴 돌 수 있다는 잡지 기사를 보고 쓴 소설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신문 ‘르 탕’지에 연재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이야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양한 바다 밑의 다양한 동식물을 다른 백과사전 같은 해저 2만 리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모험 이야기를 이끌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