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보베(Bauvais)는 역사적이며 매력적인 작고 아담한 도시입니다. 복잡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한적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길 원한다면 추천합니다. 특히 6월에 방문하면 6월 Jeanne Hachette 기념 축제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목차
1. 보베 위치
2. 보베 관광지
1. 보베 위치
보베는 프랑스 북부 피카르디 지역의 도시로 우아즈주의 주도입니다. 또한 파리 근교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보베는 역사적으로 피카드디의 주요 도시였던 전통 국가 보베시스에 이름을 붙였습니다.
2. 보베 관광지
생 피에르 대성당(Cathédrale Saint-Pierre)
생 피에르 대성당은 13세기에 건축된 프랑스 고딕 건축의 가장 위대한 업적입니다. 내부높이는 약 48미터이며 웅장한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 복잡한 조각품 및 독특한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건물에는 천문 시계가 있으며 대성당의 역사적 중요성을 입증합니다. 이 천문 시계는 12 미터의 높이로 계절, 조석, 일식 등 풍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캐나다의 수역(Plan d'Eau du Canada)
1970년대 초에 이 곳은 모래와 자갈 채석장이었습니다. 하지만 1981년에 지방 자치단체가 오래된 채석장을 인공 호수로 개발하였습니다.
사계절 개방되는 이곳에서 야회 스포츠를 즐겨 보세요. 자연과 녹지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내내 산책, 수영, 낚시, 다양한 수상스포츠, 숲 속 활동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모래사장과 수영, 페달 보트, 카약까지 가능합니다. 이곳에는 피크닉 테이블과 바비큐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식물과 야생 동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 관찰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조류 관찰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레스토랑, 카페 등 편의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마셀 다소공원(Parc Marcel Dassault)
이 공원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공원 안에는 어린이 놀이터, 스포츠시설, 바비큐장,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종종 지역 축제와 음악회, 전시회도 열립니다.
우와즈 박물관(Musée de l'Oise)
Musée de l'Oise, 또는 줄여서 MUDO라고 불리는 이 박물관은 오아즈(Oise) 주의 중요한 예술 및 역사박물관입니다. 보베 백작 주교의 명망 높은 궁전에 설치되었으며 최근 개조된 보베 대성당 기슭에 위치한 이 박물관은 19세기 컬렉션과 임시 전시회로 역동적인 발견을 제공합니다.
방문은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 게이트라고 불리는 요새, 그다음 생 피에르 건물, 르네상스 궁전과 상징적인 정원, 그리고 위치한 하위 프레임 공간 순서로 관람합니다.
생테띠엔 교회(Eglise Saint Etienne)
생테띠엔 교회의 건설은 12세기에 시작되었으며, 16세기까지 여러 단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 양식이 혼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고딕 양식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생테띠엔 교회의 파사드는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장식과 조각이 특징이며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은 성경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로 매우 아름답습니다. 교회 내부와 외부에는 중세 장인들이 제작한 다양한 종교적 조각과 장식이 남아 있습니다. 교회 내부의 제단 위에는 정교하게 조각된 십자가상이 놓여 있고 고딕 양식의 성가대 석은 교회의 예술적 중심지 중 하나로, 섬세한 조각과 장식이 특징입니다. 현재도 예배와 종교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종교적 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각형 보베 아트센터(Le Quadrilatère)
고딕 성당 기슭에 위치한 모더니스느 기념물 내에 자리 잡은 사변형의 광대한 전시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세기 건축물은 현대 예술가 연합(Union of Modern Artists)의 회원인 André Hermant의 작품으로, 원래 테피스트리를 전시하기 위해 1976년에 건축되었습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요일에 따라 입장시간이 다르니 꼭 참고하세요.
화요일~금요일: 오후 1시~오후 6시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휴무
보베시청(Hotel de Ville de Beauvais)
보베 시청은 1752년에 건설된 후 여러 번의 복원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보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도시의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시청 건물의 외벽과 내부는 정교한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입구의 석조 조각과 창문 주위의 세밀한 디테일이 눈에 띕니다. 내부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아름다운 벽화가 있습니다. 시청 내부의 중앙 계단은 특히 인상적입니다. 이 계단은 화려한 난간과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웅장함을 느끼게 합니다.
잔느 하세트 동상(Statue Jeanne Hachette)
보베 중심부의 시청 광장(Place Jeanne Hachette)에는 잔 하세트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1851년 이 동상은 보베로 보내지기 전 루브르 박물관 앞에 전시되었습니다. 국가는 받침대에 대리석을 제공했습니다. 2003년에 동상은 같은 위치에 남아 있지만 작은 웅덩이와 워터 제트로 둘러싸인 새로운 낮은 받침대가 있습니다. 이 동상은 그녀의 용감한 행동을 기념하고, 보베 시민들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상기시켜 줍니다.
15세기에 잔다르크(Joan of Arc)라는 이름으로 태어난 잔느 레네(Jeanne Laisné)는 1472년 부르고뉴족의 공격에 맞서 보베 여성들을 동원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17세기부터 잔느 아셰트(Jeanne Hachette)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녀는 적군이 성벽을 넘으려 할 때 도끼를 들고나가 적군의 깃발을 빼앗고, 그들을 성벽에서 물리쳤다고 전해집니다. 이로 인해 그녀는 "도끼 잔"이라는 뜻의 "Jeanne Hachette"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용감한 행동은 다른 시민들에게도 큰 용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보베 시민들은 부르고뉴 군대를 격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매년 6월 보베에서는 잔 하셰트의 용맹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에서는 중세 시대의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는 보베의 중요한 전통 행사 중 하나이니 이 시기에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그레버 하우스(Maison Greber)
Gréber 하우스는 도예가이자 도예가인 Charles Gréber의 작업장 광고로, 그의 아버지인 Johan-Peter Gréber가 1850년경에 설립한 작업장입니다. 전체가 도자기 석기로 덮인 외관은 아미앵 건축가 모리스 토렐(Maurice Thorel)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1911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방은 19세기와 20세기 초에 걸쳐 도자기와 타일을 제작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창립자는 벨기에 출신의 도예가였으며, 그 후 그의 아들인 앙리 그레베르(Henri Greber)가 사업을 이어받아 더욱 발전시켰습니다. Maison Greber는 특히 아르 누보와 아르 데코 스타일의 작품으로 유명합니다. 이들은 아름다운 디자인과 세밀한 장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Maison Greber의 작품들은 주로 실내 장식, 건축 타일, 벽난로 장식 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Maison Greber는 새로운 유약과 굽기 기술을 도입하여 도자기 제작의 기술적 혁신을 이뤘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그들의 작품이 내구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게 하였습니다. Maison Greber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많은 박물관과 개인 소장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보베의 역사적 유산을 대표하는 중요한 예술 작품들입니다. Maison Greber의 도자기와 타일은 프랑스 도자기 예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이들의 영향력은 오늘날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Maison Greber의 작품들은 오늘날 빈티지 도자기 수집가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들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경매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말라드르리 생 라자르(Maladrerie Saint-Lazare)
이곳은 약 12세기 중세 시대에 나병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설립된 병원 단지입니다. 나병 환자들이 사회에서 격리되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장소였으며, 당시 나병은 매우 무서운 질병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시설이 필요했습니다. Maladrerie Saint-Lazare는 단순히 병원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종교적인 기능도 수행하였습니다. 이곳은 나병 환자들을 위한 예배와 기도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Maladrerie Saint-Lazare는 보존 상태가 매우 좋으며, 방문객들에게 중세 시대의 의료와 종교 생활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건축물들이 남아 있으며, 예배당, 병실, 회랑 등의 구조를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