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시 꼭 방문해야 할 도시는 파리(paris)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2024년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올림픽이 개최됩니다. 프랑스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올림픽을 주도함에 따라 기존 시설물과 문화유산을 최대한 이용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프랑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에펠 탑과 사이요 궁전 사이에 있는 개방적인 트로카데로광장에서 열린다고 하는데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개막식이 올림픽 주 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도시 이곳저곳에 역사의 흔적이 있는 프랑스 파리!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으로 가 볼까요?
목차
1.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역사와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이야기
2.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와 외부
3.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4.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축 및 보수 작업
1.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역사와 빅토르 위고의 숨겨진 이야기
로마 제국이 쇠퇴하고 기독교가 확산되면서, 로마 신전은 기독교 교회로 변모했습니다. 4세기경, 이곳에는 '성 스테판'에게 헌정된 초기 기독교 성당이 세워졌습니다. 이 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중요한 기독교 예배 장소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성 스테판 성당(Saint-Étienne Basilica)은 6세기경에 재건축되었고, 10세기까지 존재했습니다. 이 성당은 노트르담 대성당이 건축되기 전까지 파리의 주요 예배 장소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성당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성당의 필요성이 대두되게 됩니다. 1163년에 주교 모리스 드 쉴리(Maurice de Sully)의 지휘 아래 노트르담 대성당의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의 성 스테판 성당은 철거되었고, 그 자리에 현재의 웅장한 노트르담 대성당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약 200년에 걸쳐 건축되었으며, 1345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소설 “ 노트르담 드 파리”의 배경이 된 노트르담 대성의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빅토르 위고는 고딕 건축의 보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품고 소설을 통해 노트르담의 문화적,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소설의 성공은 대중의 항의를 불러일으켰고 성당을 복원해야 한다는 인식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대중의 감정은 프랑스 정부가 19세기 중반에 대규모 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원동력이었습니다. 1844년에 시작된 복원 작업은 건축가 Eugène Viollet-le-Duc와 Jean-Baptiste Lassus가 주도했습니다. 위고 소설의 영향이 너무 강해서 복원 중에 추가된 건축적 특징 중 일부는 책의 삽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노트르담 드 파리)는 대성당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되살렸을 뿐만 아니라, 대성당의 물리적 복원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미래 세대를 위해 역사적 랜드마크를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2.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와 외부
대성당의 서쪽 외관은 대형 정문으로 신자들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 서쪽 정면은 수직(부벽 4개와 탑 2개)과 수평(포털, 왕의 회랑, 만, 기둥) 선의 유희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크기는 폭 41m, 타워 꼭대기까지 높이 69m입니다. 서쪽 정면 세 개의 포털의 하단 부분의 최후의 심판 포털이라고 불리는 중앙 포털은 sainte-anne 포털 (남쪽, 오른쪽) 및 virgin 포털 (북쪽, 왼쪽) 보다 큽니다. 이 포털은 수많은 성경 인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마리아에게 헌정되었으며, 이 문은 특히 마리아에게 헌정되었습니다. 두 문 사이의 나팔 중앙에 있는 성모와 아기 예수는 사탄의 상징인 뱀을 발로 짓밟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사계절이, 오른쪽에는 인생의 4 시대가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신자들에게 들어가는 순간부터 삶의 리듬을 상기시켜 줍니다.
트뤼도 아래의 얕은 부조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를 세 가지 순서로 표현합니다. 에덴동산(또는 지상 낙원)의 아담과 이브, 아담의 유혹과 원죄(악마는 긴 뱀의 꼬리를 가진 매력적인 여성 릴리스)와 에덴동산에서 최초의 남자들을 추방하는 일. 두 개의 문 양쪽에는 9개의 전신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와 천사, 성 드니와 또 다른 천사가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성 요한 세례자, 성 스테판, 성 주네비에브, 교황 성 실베스터, 생 드니(Saint Denis), 생 주느비에브(Saint Geneviève), 생 마르셀(Saint Marcel)은 파리의 수호성인이다. 대성당 입구에 있는 그들의 존재는 대성당에 들어오는 신자들에 대한 자비로운 보호를 상기시켜 줍니다.
대성당의 내부 건축물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커다란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으로 빛이 들어옵니다. 특히 늑골이 있는 둥근 천장이 특징입니다.
장미창(Rose Windows): 대성당 내부에는 세 개의 장미창이 있으며, 각각의 창문은 중세 유리 예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특히 서쪽 정면에 위치한 서쪽 장미창과 북쪽 및 남쪽 트랜셉트에 있는 장미창들은 화려한 색감과 정교한 디자인으로 유명합니다.
성화와 조각품 (Stained Glass and Sculptures): 성당 내부에는 수많은 성화와 조각품들이 있으며, 이들은 대성당의 역사와 종교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앙 제단과 주변의 여러 작은 예배당 들에는 예수와 성인의 삶을 묘사한 아름다운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왕실 예배당(Chapelle Royale): 왕실 예배당은 대성당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 왕실의 예배당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곳은 고딕 건축의 섬세함과 웅장함을 잘 보여주는 곳입니다.
성직자석(Choir Stalls): 성직자석은 매우 정교하게 조각된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중세 시대의 공예 기술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성가대가 앉아 노래를 불렀으며, 현재도 중요한 종교 행사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대성당의 보물들(Treasury)은 가시면류관, 성배, 나팔과 기둥의 조각상, 고대의 종, 고대 서적과 문서들이 있습니다.
대성당의 중앙 회랑과 트랜셉트는 그 규모와 건축적 아름다움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높은 천장과 아름다운 아치형 구조물은 고딕 건축의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오르간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르간으로, 그 크기와 음색이 뛰어납니다. 오르간 연주가 있을 때 방문하면 그 장엄한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파리 현지시각으로 2019년 4월 15일 오후 큰 화재가 발생하여 첨탑과 13세기부터 내려오던 목조 지붕이 소실되고 볼트가 파손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석조 구조물들이 대체로 무사하고 소실된 성유물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이 화재에서 기적적으로 18세기 최고의 오르간 제작작인 A.Cavaillé Coll 오르간이 보존되었습니다.
4.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축 및 보수 작업
노트르담 대성당은 관람하는데 입장료가 없으나, 종탑 전망대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성당 안을 관람한 후 다시 밖으로 나와야 종탑에 올라갈 수 있으니 이 점 꼭 유의하세요.
현재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시민들과 기부자들의 지원을 받아 재건축 및 보수 작업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는 대성당의 원래 모습과 기능을 복구하고, 방문객들이 다시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복원 작업에는 다양한 전문가들 건축가 및 구조 엔지니어, 미술사 및 유물 전문가, 유리창 제작자, 목수 및 조각가, 장신구 제작자, 안전 및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7일 쫌 다시 문을 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