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툴루즈(Toulouse)여행
프랑스 툴루즈는 프랑스에서 파리, 마르세유, 리옹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입니다. 이곳에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인 툴루즈 대학교가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푸아그라 생산지인 툴루즈 여행을 떠나 볼까요?
목차
1. 툴루즈 위치
2. 툴루즈 날씨
3. 툴루즈 도시 특성
4. 툴루즈 관광지: 국회 의사당(Place du Capitole)/툴루즈 쌩 세르냉 성당(Basilique Saint-Sernin de Toulouse)/ 자코뱅 수녀원(Le couvent des Jacobins)/ 아세자 호텔(Hôtel d'Assézat)/ 카날 뒤 미디(Canal du Midi)/ 가론 강변(Les bords de Garonne)
1. 툴루즈 위치
프랑스의 남서쪽 가론강 연안, 지중해와 대서양으로부터 비슷한 거리만큼 떨어져 있는 도시이다. 미디피레네 레지옹과 오트가론주의 중심지이다. 2014년 1월 기준 거주민 466,297명으로 프랑스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이며, 근교를 포함한 대도시권은 1,312,304명으로 프랑스에서 파리, 리옹, 마르세유의 뒤를 이은 4번째이다. 교통의 요지이며 문화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2. 툴루즈 날씨
툴루즈는 대체로 기후가 온난한 산악 기후에 해당됩니다. 여름은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건조하며, 겨울은 상대적으로 온화하고 습기가 많습니다. 연중을 통틀어 비가 골고루 내리지만, 특히 가을과 봄에 강수량이 많을 때가 있습니다.
봄 (3월 ~ 5월):
평균 기온은 10°C에서 20°C 사이이며 봄철에는 기온이 점점 올라가면서 따뜻해지며, 일교차가 큽니다. 강수량은 적은 편이지만, 간혹 비가 올 수 있습니다.
여름 (6월 ~ 8월):
평균 기온은 20°C에서 30°C이며 여름은 더욱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가끔씩 무더운 날씨와 함께 천둥번개와 소나기가 올 수 있습니다.
가을 (9월 ~ 11월):
평균 기온은 10°C에서 20°C 사이이며 (9월), 5°C에서 15°C 사이 (11월)
가을에는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서늘해집니다. 강수량이 늘어나며 가을 후반에는 비가 자주 내리기 시작합니다.
겨울 (12월 ~ 2월):
평균 기온은 0°C에서 10°C 사이이며 겨울은 상대적으로 온화하지만 습기가 많습니다. 강수량이 많은 편입니다.
3. 툴루즈 도시 특성
항공 및 우주 산업의 중심지인 툴루즈는 에어버스의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항공 및 우주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어버스의 주요 생산 시설과 연구 개발 센터가 있어 국제적으로 유명합니다.
툴루즈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로,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세 시대까지의 다양한 유적과 건축물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툴루즈 성당은 중세 건축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대학 도시로서 툴루즈는 다양한 문화적 활동과 생동감 있는 도시 생활을 제공합니다. 예술, 음악, 공연, 축제 등 다양한 문화적 행사들이 이곳에서 열립니다.
툴루즈는 대학과 연구 기관들이 집중된 도시로,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양한 연구 기관들과 기술 기업들이 협력하여 지식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4. 툴루즈 관광지
국회 의사당(Place du Capitole)
Place du Capitole에 세워졌으며 시청과 Capitole 극장이 모두 있습니다. 12세기부터 자치정부의 중심지였던 이 신고전주의 걸작은 꼭 가봐야 할 국회 의사당(Place du Capitole)에 벽돌과 돌로 만든 장엄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각 시대에 따라 확대되고 변형되고 장식된 벽에 새겨진 장식은 카타르 사건부터 꽃 게임 창설까지, 툴루즈 백작부터 도시 포위 공격까지 툴루즈 역사의 위대한 순간들을 이야기합니다.
툴루즈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캐피톨 광장(Place du Capitole)은 황도대 별자리가 있는 옥시탄 십자가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랑그독 십자가라고도 알려진 옥시탄 십자가는 12개의 가지로 이루어진 십자가입니다. 1211년 레이몬드 6세의 통치 기간에 툴루즈의 문장을 각색하여 등장했습니다. 이는 백작의 인장으로 사용될 것이며 이후 랑그독 지방과 수도인 툴루즈의 상징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오늘날 이는 도시와 옥시타니(Occitanie) 지역의 상징입니다. 서쪽 Galerue des Arcades의 천장에는 Raymond Moretti의 작품이 도시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툴루즈 쌩 세르냉 성당(Basilique Saint-Sernin de Toulouse)
툴루즈의 첫 번째 주교인 성 사투리닌(또는 세르닌)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이 건물은 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건축되었습니다. 내부에는 5개의 커다란 아치형 회중석이 합창단과 금박을 입힌 목재 및 대리석 캐노피를 향해 모여 있습니다. 예전에 콤포스텔라로 가는 길에 있던 정류장이었던 이곳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자코뱅 수녀원(Le couvent des Jacobins)
옛 도미니코회 수녀원은 13세기 남부 고딕 건축 양식의 특징을 지닌 건물입니다.
수도원 내부에는 높은 천장과 아치형 구조물이 특징적으로 보입니다. 특히, 회의당(Church of the Jacobins)의 천장 아치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공동체의 빈곤에 대한 염원에 따라 외부 건축물이 당당하고 소박하다면, 교회 내부는 벽과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 스물여덟 개의 야자나무 모양의 아치형 합창단으로 밝게 빛납니다. 제단 아래에는 도미니크회 소속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아세자 호텔(Hôtel d'Assézat)
이 웅장한 개인 저택은 1555년 부유한 상인이자 국회의사당인 피에르다 세자(Pierre d'Assézat)의 의뢰로 건축되었습니다. 툴루즈 르네상스 건축의 가장 위대한 건축가인 니콜라스 바슐리에(Nicolas Bachelier)가 계획을 세웠고 그의 아들이 1562년에 완공했습니다. 이 건물은 툴루즈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입니다.
건물 내부에는 아름다운 중정이 있으며, 그곳을 둘러싼 다양한 각종들은 툴루즈 르네상스 건축의 중요한 예시입니다.
Hôtel d'Assézat은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건물은 오늘날 Fondation Bemberg(벰베르그 재단)이라는 프라이빗 미술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르네상스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유럽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카날 뒤 미디(Canal du Midi)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수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이 운하는 17세기에 건설되었으며, 대서양과 지중해를 잇는 연결 로서, 중세 시대 이후 유럽의 무역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1666년부터 1681년 사이에 프랑스 왕립 건축가 피에르 폴 뤼끄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이 운하는 지형적으로 어려운 툴루즈와 시티에라 사이의 고도차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오늘날 카날 듀 미디는 주로 관광과 오락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특히, 산책, 자전거 타기, 보트 크루즈 등의 활동이 인기가 있습니다.
가론 강변(Les bords de Garonne)
가론 강은 툴루즈의 중심부를 통과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강이며, 그 주변에는 다양한 관광 명소와 활동이 있습니다.
가론 강변 시작 Quai는 가론 강의 한쪽 둑에 위치한 툴루즈 시내의 중심부입니다.
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강의 물결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많은 벤치와 잔디밭이 있습니다.
Quai Lucien Lombard를 따라 강을 따라 진행합니다. 이 지역에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공원이 있으며, 강의 전경을 훌륭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Quai de la Daurade에서 Quai Saint-Pierre까지 진행합니다. 이 지역에는 강변 테라스가 많이 있어, 프랑스 스타일의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강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Quai de la Daurade 근처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대여합니다.
가론 다리를 건너 Quai de la Patte-d'Oie까지 타고 진행합니다.
자전거를 타면 더 넓은 지역을 탐험할 수 있으며, 강을 따라 툴루즈의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몰 시간대에 Les bords de Garonne를 방문하면 강의 빛깔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도시의 분주한 생활에서 벗어나 잠시 평온을 느껴보세요.